티스토리

감사한 나날
검색하기

블로그 홈

감사한 나날

푸드 분야 크리에이터
zkdilove.tistory.com/m

카야의 평범한 일상 님의 블로그입니다.

구독자
129
방명록 방문하기
728x90
반응형

주요 글 목록

  • 하남 스타필드 반미/베트남 커피, 샌드위치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 가면 베트남 커피 맛있다고 해서 간 반미 커피집이면 벽 쪽에 있을 거라 예상하고 찾았는데 벽에서 떨어져 있었던.ㅋ 난 박 씨우 같이 간 언니는 카페 쓰어 다 베트남어는 어려워 ㅎㅎ 집에서 우유 넣고 내려 먹을 때와는 맛이 확연히 달랐고 돈이 아깝지 않았다. 커피맛이 진하고, 우유와 농도가 제법 잘 맞아서 마시면서도 아 맛있다 연신 내뱉었다는 ㅎㅎ 샌드위치는 가격이 좀 나가는데 이건 다음에 아이들과 가서 같이 먹는걸로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돈 오천 원이 아깝지 않았다. 굿굿 공감수 51 댓글수 61 2024. 4. 3.
  • 하남 스타필드 노티드/도넛 동네 언니랑 하루 종일 스타필드 거닐며 수다 떨고, 당 떨어져서 들어간 노티드 봄을 연상케 하는 찰떡 쑥 크림 도넛과 단팥 생크림 도넛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연하게 매장은 작지 않은데 스타필드에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줄도 많았다. 다행히 자리가 금방 나서 앉아갖고 한 시간 넘게 수다 떤 듯 요즘 동네에서도 아이 보기 힘든데 스타필드엔 갓난쟁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대별도 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게 사람 사는 재미지 ^^ 쑥은 과하지 않았으며, 생크림 역시 느끼하지 않았다. 도넛 하나에 사천 원 이상 한다는 게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만 자주 먹는 게 아니니. ^^ 공감수 3 댓글수 3 2024. 4. 3.
  • 햄버거/초필당 주말에 동네 산책 나갔다가 토마토 쌈 채소 커피를 사 왔다 친절하신 부부께서 운영하시는 초필당 남편이 토마토 나올 때 짐작하곤 사러 가자 해서 만원 어치랑 샐러드용 쌈 있냐 물으니 서비스로 주심^^ 커피는 아시는 분거 판매 하신다고 해서 두 개 담고 안부 얘기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언제 봐도 선하신 부부ㅎㅎ 각자 취향에 맞게 햄버거 만들어 빛의 속도로 해치우기ㅋ 큰아이건 망고 넣었더니 색감이 너무 예뻤다 작은 아인 위에 망고 올리고ㅎㅎ 다음날 생명수로 내려온 커피ㅋ 카페인 함량이 적어 부담이 덜 되고 산미가 강해서 나름 앗 강렬하다 하며 마셨네^^ 공감수 14 댓글수 15 2024. 4. 3.
  • 김밥 둘째 아이가 몇 번이고 말한 김밥 아이들이 커가니 이젠 정성 어린 밥 안 만들고 몸에 안 좋은 것만 찾는 나ㅜ 아이들이 먹고 싶은 걸 안 해주면 아프게 돼서 잊지 않고 장을 봐왔다 한 시간가량 준비하고 먹는 건 십 분도 안 걸림ㅋ 재료 하나하나 손질하는 편이라 시간이 좀 걸린 만큼 맛이 기가 막혔다! 큰아이가 어묵 스팸 자르고 작은 아인 맛살 비닐 벗기고 계란물 섞으라고 작은아이 주니 조금 섞다 튐 ;; 큰아이만 끝까지 남아 날 도와주네 이쁜이♡ 김밥은 흰밥이어서 압력밥솥에 얹히고 당근 스팸 어묵 맛살 볶아주고 계란은 나중에 지단 만들었다 오이는 소금에 절이고 시금치는 엄마가 보내주신 거 해동해서 살짝 간만 함 라면 두 개 끓여서 셋이 나눠먹었다 정말 꿀맛ㅜ 남편 거는 이쁘게 싼 거 이쁘게 잘라놨다 늦을.. 공감수 13 댓글수 13 2024. 3. 28.
  • 치아바타 샌드위치 큰아이가 어젠가 샌드위치 만들어 달랬는데 재료가 부족해서 패쑤~~ 계란물에 식빵 담글려고 섞는데 사다놓은 햄이 생각나서 후다닥 만들었다 하난 우리거 하난 아이들거 채소 좀 더 넣을 걸 계란도 햄도 짜서 아주 먹을만 했다ㅋ 빵이 싱겁게 만들어져서 그나마 중화된 기분ㅎㅎ 이 치아바타는 계량이 잘못 되어 맛이 별로였는데 이렇게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니 맛나네 아이들 건 마요네즈 베리잼 우리건 마요네즈 베리잼 홀그레인 머스타드 공감수 43 댓글수 55 2024. 3. 26.
  • 가물치 동네 산책하다 가만히 있는 가물치 발견! 뱀처럼 생겨서 긴가민가 했는데 하교한 아들한테 사진 보내니 가물치 맞다고 하네 욘석 잘 생겼다^^ 물이 정말 얕았는데 어찌 들어온겨? 내 태몽이 가물치라 반갑고 가물치처럼 힘이 쎄서 좋고 건강해서 더 좋고^^ 공감수 6 댓글수 7 2024. 3. 26.
  • 회식/장어는 마지막ㅋ 저녁회식 싫어하시는 사장님 낮 회식을 11시 30분~1시까지 래서 시간 짧다 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사장님은 내가 오후에 더 놀고 싶다 했다고 ㅋㅋ 전달이 잘못 됐네요 감사합니다 함 회식 시간 정정 1시부터 파할 때까지 1차 장어 여기 회사 다닌 지 1년 넘었는데 회식은 두 번째ㅎㅎ 첫회식은 덥디 더운 날 삼겹살 두 번째는 장어집에서? 설마 돼지갈비인가? 정말 장어네?^^ 우리 테이블에 젊은이들 앉아서 장어 계속 먹고 난 복분자 와인 여기 매운탕 맛있어서 마지막에 시켰는데 이거까지만 계산하심ㅎㅎ 숯불의 잔잔한 열기로 매운탕 덥혀 먹으니 꿀맛이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2차는 옆집 카페에서 차 한잔씩 회식이나 전시회 때 택시비 쏘시는 사장님 이렇게 회식비도 아까워하지 마시길!! 직원 7명이 몰아주기 가위바위보.. 공감수 12 댓글수 16 2024. 3. 24.
  • 피자랑쥬 신랑이 나한테 피자 주면서 치즈와 소주잔이 뽀뽀함ㅎㅎ 아이들 영어 상담 받고 좌절해서 그리고 회사 스트레스땜에 소주한잔 땡기는 날이였다 이거 보고 빵 터졌네^^ 후라이드 한조각 먹는데 왜 이리 맛있노?ㅜㅜ 여긴 스파게티도 맛있어서 하나 더 추가하니 옆테이블 아저씨들도 이거 주문함ㅎㅎ 평일 점심에 닭가슴살 샐러드 먹는데 저녁에 소주한잔 마시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3. 24.
  • 모밥집/광주 숙취로 고생하던 난 뭐라도 먹어야해서 신랑이 본 동태탕집에 서둘러 들어갔다 양푼이에 나오는데 밥은 추가 밥과 반찬이 나오자 단무지무침에 밥 한숟가락 떠먹음 동태탕은 우르르 끓이고 나서 국물 떠먹으니 살 것 같았다 동태도 곤이도 신선했고 반찬도 나쁘지 않았다 해장할 땐 역시 시원한 국물이 최고! 공감수 1 댓글수 2 2024. 3. 24.
  • 한옥집/양수리 유명한 집이라 몇번 실패했지만 이번에 포장은 성공했다 55,000원인데 포장은 45,000원 할인해도 비싸네? 했는데 양이 꽤나 많았다 아귀 몇 점 먹고 난 콩나물만 공략ㅋㅋ 주인공보단 콩나물이 더 주인공같은ㅋㅋ 저녁 차리기 힘들어하는 날 위해 포장도 해오고 고맙네 울 서방님♡♡ 남은 건 뎁혀서 냉장고로 궈궈 조금 덜 매우면 아이들과 같이 먹어도 좋을 듯 공감수 0 댓글수 0 2024. 3. 24.
  • 동네 쌀국수집 오픈 넷이 다 양지쌀국수를 주문했는데 장조림처럼 찢겨 나왔다. ㅎㅎㅎ 메뉴판이랑 너무 다르잖아요 ㅜ 고수와 다른 초록이도 줬는데 맛이 강하지 않았고, 다른 초록이는 심지어 시들었다. 동네에 맛집이 없어서 잔득 기대를 하고 간 우리들이 바보였다.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 되어버린..ㅎㅎ 오픈하는 날 갔는데 동네사람들 다 몰려들어서 반갑긴 하더군. 시든 거 보이는 사람 손! 서비스로 나온 짜조 기성품인데 이걸 메뉴판에 있는 짜조가 맞는다면 난 안 사 먹겠소. 메뉴판과 너무 다르지 아니한가? 기본 반찬들 소스들은 어마하게 갖다 놓고 정리가 안되어 산만한 기분 테이블과 의자도 어디서 중고를 가져왔나 너무 불편했다. 테이블 사이도 좁아서 뒷사람과 의자로 대화하는 줄.ㅋ 막내가 코코아도 먹고 싶대서 오천 원짜리 사서 반절.. 공감수 34 댓글수 38 2024. 3. 21.
  • 오리온/오트 다이제 다이제 좋아하는데 열량 때문에 잘 안 사 먹게 된다. 사무실 근처에 새로운 제품 잔득 진열된 마트가 있어서 구매해 봤다. 오트라는 단어가 날 유혹하긴 했지. 1 봉지 / 2EA(143칼로리) 열량이 만만치 않네;; 다이제보다 가벼운 식감이고, 오트밀이 들어 있어서 식감이 제법 즐거웠다. 다이제보다 더 단 느낌; 익산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온 오리온 과자를 많이 사 먹는 듯. ㅎㅎ 밀도 오티밀도 다 수입산. 저렇게 두껍진 않은데 다이제처럼 디자인을 했네 ^^ 겉 색감도, 봉지 색감도 이쁘게 잘했네. 조금만 덜 달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오트밀이 더 추가됐으면 좋겠다. 공감수 2 댓글수 3 2024. 3. 21.
  • 무선 키보드/마우스 복사와 붙여 넣기 / F8을 많이 사용하는 업무라 키보드가 먹히질 않아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신청했다. 39,900원인데 디자인도 이쁘고, 소리가 덜나서 좋긴다. DEL / HOME / END 작업이 다소 불편하지만 손에 익으면 괜찮아 지라라. 이젠 의자만 바꾸면 된다. ㅋㅋ 내 택배든 사무실 택배는 뜯는 건 기분이 좋네! 포장도 꼼꼼히 되어 있고, 추가 구성품도 많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검색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 출처 : 네이버 쇼핑 https://smartstore.naver.com/nshoppingmall/products/8478563711?NaPm=ct%3Dltxnxoe8%7Cci%3D9d64c5e5dc893fcf597b33343b73072a47d4e577%7Ctr%3Dsls%7Csn%3.. 공감수 2 댓글수 2 2024. 3. 21.
  • 남편 선물/제주도 펜션 정리 남편이 회사 펜션 정리할 겸 2박 3일 제주도에 다녀왔다 지난달에 속초 가서 어마하게 써가 이번엔 그냥 오랬는데 기념품을 사 왔네ㅜ 제주마음샌드 파리크라상에서 파는 땅콩크림 들어간 샌드 겉은 바삭거리고 안에는 촉촉한 땅콩크림 제주에서만 판매된다고 한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짧았군 안 사 오면 섭섭한 초콜릿 투박한데 맛있어~^^ 아이들 키링 큰아이건 저번에 사주고 같은 걸로 또 사 옴ㅎㅎ 내건 흐릿하게 찍혔지만 하트 은 귀걸이 선명하게 찍어야지 생각만 하고 찰칵 나이 먹고서야 금 은 액세서리하는데 왜 하는 줄 알겠다 싫증이 안 나고 평범하면서도 고상해 보임^^ 고마워♡ 공감수 6 댓글수 7 2024. 3. 19.
  • 쿠쿠/음식물처리기 컴백홈 지난주에 입고수리 들어간 울 먹보 UV램프/ 내장코팅제 벗겨지고/날개 하나 떨어져서 서비스 접수한 지 보름 넘어서 지난주에 회수해 가셨다 1년이 안되어 무상처리 안 돌아올 줄 알았는데 이리 보니 반갑군! 미생물은 다시 사야 하고 이번엔 고장 안 나고 잘 되길 날개도 튼튼히 달아졌고 내장재는 커팅을 했다고 한다 벗겨져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해봐야지 시골이라 서비스 잘 안 들어오는데 기사님이 엘베 없는 5층에서 가져가고 갖고 올라오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다는 ㅜㅜ 고장 난 사례 안 좋게 봐서 우리 것도 설마 했는데 그 설마산을 넘길! 공감수 2 댓글수 3 2024. 3. 19.
  • 하남-베이글 샌드위치 FATHER'S BAGEL 치과 예약시간이 한 시간가량 남아서 둘러보다 베이글 샌드위치집에 들어갔다 외관은 작아 보였는데 테이블 수도 꽤 있었고 베이글의 유혹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큰아이는 모차렐라 베이글에 베이컨 스프라이트 작은아이는 오리지널 베이글에 무화과 버터 콜라 난 오리지널 베이글에 연어 아이스아메리카노 외국 여행 온 듯한 인테리어가 깔끔하니 예뻤다 천장까지 신경 쓴 센스 어딜 가나 키오스크가 대세 세트 구매 시 쿠키까지 주는데 아이들이 달다고 함ㅎ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듯 네이버 리뷰 이벤트하고 베이글 하나 득템♡ 여유롭게 가서 먹으면 좋을 듯싶다 빵이 좀 차가웠지만 구성은 알찼고 커피도 맛있었음 네이버 리뷰 귀찮지만 저 큰 베이글을 주니 할 수밖에^^ 치과 갈 때 종종 갈 것 같다! 공감수 12 댓글수 13 2024. 3. 16.
  • 봄/새들과 초록이들 점심 먹고 삼사십 분 동네 산책을 하는데 새들이 이젠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고 본인들 업무에 충실하고 있네?^^ 다 어려 보이는 까치와 까마귀 까마귀가 뭐라 뭐라 하는데 까치들은 듣는 시늉도 안 하고 먹이 찾아 삼매경 ㅎㅎ 새들도 이뻐 보이니 나이를 먹긴 먹었네 나뭇가지에 하얗게 뒤덮여 있는데 이건 뭘까? 곤충의 알집인가? 새똥도 아니고? 두툼한 걸 보니 알이 잔뜩 들어 있는 것 같은데 계속 이쪽으로 거닐어봐야겠다 오리들 바라보는 까마귀 언젠가 뉴스에서 사람 공격하는 까마귀 기사를 봤는데 아마 이 까마귀도 공격하려 하는 모양. 그런데 체급이 다르다~~ 번지수를 잘못 고른 듯ㅎㅎ 봄이 오니 미세먼지도 오고, 초록이들도 인사하고, 개구리들도 동면에서 깨어나고, 눈발 날리듯 벚꽃도 만개하겠지 공감수 5 댓글수 6 2024. 3. 15.
  • 화이트데이 남편이 제주도 가기 전에 내 거와 아이 들 거 사온 화이트데이 선물ㅎㅎ 편의점 봉투에 한가득 담아와서 저게 다 얼마 다냐~~~~ 속으로만 생각하고 엄청 웃었네^^ 남편이 손이든 가방이든 뭘 가지고 와서 건네주면 너무 좋다ㅜ 아빠한테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다(바쁘셨으니까 옛날 사람이라 그렇기도 하고) 둘째 2~3살때즘 조약돌 모양의 다육이에서 꽃이 핀 화분을 축제에 같이 갔다가 선물로 사주셔서 내 기억에 아빠한테 처음 받아본 선물이라 너무 행복했는데 개구쟁이 둘째 녀석이 꽃대를 꺾어버렸다ㅎㅎ 아이코 부모님께선 생업에 바쁘셔서 선물은 못 받아봤지만 건강하게 인성 바르게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있다♡♡ 아침에 불 켜고 선물 안겨주니 천사처럼 일어나 등교준비가 한결 수월해서 남편에게 감사인사 전함ㅎ 예민덩어.. 공감수 1 댓글수 2 2024. 3. 14.
  • 둘째 조카 선물/담요 영상을 보다 패턴이 이뻐서 실을 가져와 뜨기 시작했다. 얇은 실이 여러 가닥이라 바늘에 자꾸 걸렸지만 점점 커져가는 담요를 보니 뿌듯함이 가득! 네모난 패턴이 굴곡지지 않고 예쁘게 떠진다. 간단한 패턴이라 뜰 땐 막 뜨다가 시간 지나서 다시 뜨려면 영상을 다시 봐야 한다.ㅋㅋ 한 달 넘게 걸린 것 같은데 색감도 실도 이쁘다. 실이 거칠고, 먼지가 묻어나서 그렇지 보기엔 고급지게 보여서 대만족. 오빠네 둘째 조카가 고3이라 응원할 겸 겸사겸사 선물해 줬다. 포장은 남편이 해줬다. 역시 센스쟁이 ㅎㅎ 한해 파이팅하고, 울 둘째조카 사랑해~^^ 공감수 45 댓글수 2 2024. 3. 13.
  • 얼마만인가/발효빵 큰아이 친구 엄마가 빵 만들었다며 퇴근길에 들러 주고 갔네. 아이코 뭐 줄게 없어서 코스터랑 간식 몇 개 넣어주고 저녁밥 부랴부랴 먹고 빵 자르니 아이들이 숫자 세고 난리도 아님.ㅋ 어머니가 한개 더 먹으면 어떻니? 내가 받았는데? ㅋㅋ 둘 다 르방으로 만든 빵인데 하난 견과류, 하나는 그냥 르방 난 그냥 르방이 너무 맛있다ㅜ 우리 동네 곽지원 빵집이 있는데 거기 빵 버금가게 맛이 좋아서 만들어 팔라고 내내 조르는 중이다. 닭가슴살이랑 야채로 점심을 먹고 있어서 어젠 6통 만들어 놓았다. 닭가슴살이 은근 맛이 좋아서 이 좋은 걸 왜 이제 시작했나 싶다. 간편하고 몸에도 좋고 ㅎㅎ 어제 쌈채소 와서 골고루 나누고 남편에게 물어봤다. 많냐고? 조금 있다가 음메~~~ 소릴 내네? ㅎㅎㅎ 오늘 점심에 먹어보니 .. 공감수 3 댓글수 0 2024. 3. 13.
  • 마흔에 읽은 쇼펜하우어/김용수 지음 막냇동생이 생일선물로 보내온 책. 20대에 철학에 관심이 있어서 월급 받자마자 한 달에 한두 권 샀던 기억이 나네. 결혼 후 내 관심이였던 철학은 빠듯한 인생살이에서 내 팽개쳐진 지 오래..ㅎㅎ 오래간만에 철학이라는 고급단어와 머리를 맑게 해주는 내용들로 지식인이 되어가는 기분이다. 아침마다 두어 장씩 읽고 나오는데 출근하면 다시 리셋되어 삶에 찌들고..ㅋ 오늘도 열폭해서 복화술로 욕했네. 그레이색이야. ㅋㅋ "나는 이제 여정의 목적지에 지쳐 서 있다. 지친 머리는 월계관을 쓰고 있기도 힘들구나. 그래도 내가 했던 일을 기쁘게 돌아보는 것은 누가 무러 하든 흔들이지 않았기 때문이 리리." 초반에 나오는 글귀가 마음에 들어 남편에게 보내줬다. 읽어도 또 리셋되는 게 세상의 이치.ㅎㅎ 공감수 2 댓글수 0 2024. 3. 12.
  • 럭키7/코코넛 과자 다이소에 갔다가 코코넛 과자 1,500원에 팔길래 큰 아이랑 집에 돌아오는 길에 먹었다. 와. 코코넛의 느끼함에 부담감히 없었던 터라 아주 맛있게 먹었네 큰아이는 코코넛에서 화이트 초콜렛맛이 나냐고 ㅎㅎ 너무 감동해서 둘째동생이 생일선물 고르라고 해서 이거 20 봉지 사달라고 했다. 안 사주면 다른 거 사줄 것 같길래 이거 고름. ^^ 오자마자 8~9 봉지 먹은 것 같다 ㅜ.ㅜ 빨리 먹고 질릴려고 막 먹어댔는데 왠 걸... 너무 맛있잖아ㅜ 부서지지 말라고 질소가 한가득이고, 내용물은 한주먹.ㅋㅋ 긴 거 하나씩 먹다가 부스러기 한방에 털어주기. 이제 몇 봉지 안남았네;; 아껴 먹어야겠다. 공감수 1 댓글수 0 2024. 3. 12.
  • 공구우먼/나를 위한 선물 작년부터 이용하고 있는 공구우먼 생산직에서 일할 땐 아무 옷이나 입고 다녔는데 사무직으로 이직하면서 옷에 신경을 쓰게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체격이 나가는 내가 옷을 대충 입고 다니니까 위아래로 훑어보는 시선이 곱게 느껴지지 않아서 기분이 좀 나쁠 때가 있어서 되도록 깔끔하게 입으로 노력하는 중이다. 이번에 조끼 2개, 긴팔 티 2개를 주문했다. 니트류 잘 안샀는데 사무직 유니폼으로 제격이다. 격식 차린 것 같고, 분위기도 따스해 보이고 조끼는 짧은 거 하나, 긴 거 하나 동네언니가 베스트, 조끼 자주 입어서 왜 그러나 했더니 내가 자주 입고 있네.ㅎㅎ 배둘레햄 가려주고 옷을 차려입은 기분이 나서 종종 입곤 한다. 조끼 안에 입을 긴팔 티 상품평 남기려고 찍은 거라서 전체컷은 없다. ㅋㅋ 원단이 좋아서 .. 공감수 42 댓글수 2 2024. 3. 11.
  • 생일/엎드려 절 받기 생일선물 지난주 토요일 내 생일날 아이들에게 엄마 생일이라고 말하니 둘째 아이는 안아주며 돈 없어서 생일선물 준비 못했다고 하고, 큰아이는 아무런 말을 안하길래 곧 다가오는 네 생일날 똑같이 해줄게 하니 도넛 보며 축하한다고 하길래 도넛이 엄마냐고 하니 날 보며 축하한다고 하네. ㅎㅎㅎ 자식을 어떻게 키운 것인가? ㅋㅋㅋ 지들 생일날 쌩깐다고 하니 편지 써왔는데 건성굴레도 썼길래 던져버렸다.ㅋㅋ 그랬더니 슈퍼에 가서 젤리 사와갖고 정성 담아 편지를 써왔네. 아빠 생일에 다 올인하더니 엄마 생일엔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네. 부모님껜 감사하다 인사드리고, 자식들에게 축하인사나 받고 인생 잘 살았다. 정말 ㅋ 저렇게까지 받지 않으면 부족함 없이 자라 예의도 없고, 감사함도 없고, 나중에 가정교육 못 받았다 욕 얻어먹을.. 공감수 4 댓글수 0 2024. 3. 11.
  • 갈매동/노브랜드 햄버거 갈매동 모아아웃렛에 신발 사러 갔다가 출출해서 핫도그집에 가니 가는 날이 장난이라고 문들 닫아서 노브랜드로 궈궈 햄버거 얘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매장에서 파는 건 처음인지라 기대를 안고 들어갔다. 가격대는 맥도널드와 비슷하고, 맛은 롯데리아보다 나았다. ㅎㅎ 포테이토가 맘스터치보다 두툼하고 짜지 않아 좋았다. 아이들은 같은 햄버거, 남편과 나는 베스트 햄버거 남편건 손이 많이 가네? ㅎㅎ 이마트 계열이라 이 감자도 국산일 거다 예측했는데 국산에 저 정도 두께면 냉동이라고 사고 싶은 마음. 슥슥 삭삭 썰어서 가족들 입에 넣어주고 남편도 냠냠 둘째가 시킨 서브메뉴 닭봉 맛있다며 맛보란 소리 말고, 다음에 와서 주문하란다.ㅋㅋ 고얀 녀석. 잘못 키웠어;; 맥도널드 패드만큼 맛 좋았던 햄버거 남편도 먹어보더니 비.. 공감수 2 댓글수 1 2024. 3. 11.
  • 갈매동 아울렛/아트박스 화려함이 날 유혹하네ㅋ 종류만 수십가지 달디단 맛과 화려한 색 그리고 달콤한 향까지! 아이들이 결정 못하는 것도 이렇게 종류가 다양하니 어려울 것 같다 나도 무얼 골라야할지 모르겠는데;; 신학기라 가족 단위가 많네 나도 귀여운 케릭터 모양 지우게 풀 고르고 같이 못 온 작은 아이 작은 게임기 고름 넘쳐나는 먹거리 풍요속의 빈곤은 어느 시대나 있는 듯 공감수 19 댓글수 0 2024. 3. 2.
  • 개학맞이 대청소 연휴에 집에만 있자니 심심하고 큰아이 미디어가 3일 날 마무리 되어 옷정리도 하고 방정리도 덤으로 하게 된 날 작은 아이는 내가 도와주는데 아이는 천천히 정리하는 반면 난 마음이 급해서 책장에 각양각색의 덩어리들 죄다 꺼내줌ㅎㅎ 사진은 큰아이 방인데 6학년 되니 이제야 제대로 치우기 시작하네ㅜ 방치워라만 수천만 번 외친 듯 미디어 금지 역할도 한몫했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정리하게 내버려두었더니 생각보다 깔끔하게 치운 거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 저 자리에 태블릿이 들어갈 테지만 이 정도만 유지한다면 스트레스는 덜 받을 것 같다 상의 하의 색깔별로 나누길래 상의는 한쪽에 색깔별로 나누는 게 편하다 하니 바로 수긍ㅎㅎ 얼마 만에 보는 깨끗함인가 ^^ 공감수 5 댓글수 0 2024. 3. 2.
  • 속초 오랜만에 겨울바다 보러 궈궈 작은아이는 레고 해야 한다면서 투덜거렸지만 제일 잘 놀았다는 소문이ㅎㅎ 바람이 엄청 차서 십분도 채 못채우고 차안으로 들어왔다 이 날씨에 서핑보드 타는 사람이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 보고 손 흔들었는데 난 SOS로 착각ㅋㅋㅋ 넷이 발 모으고 찰칵 넷이 배 모으고 찰칵♡ 공감수 16 댓글수 0 2024. 2. 28.
  • 땅강아지 우리 동네에서 두번째로 본 땅강아지 봄인 줄 알았나 기어나와서 기운 없이 골목길 횡단하길래 낙엽에 태워 비행기 태워줌ㅎㅎ 우리 빌라 앞 화단에 내려 놓았는데 놀랬는지 얼음 상태 조금 지나자 낙엽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서 아이들 보여주려고 잠시 막아놨다 둘째가 보더니 땅강아지네! 하면서 낙엽으로 덮어줘~~~하면서 이불처럼 덮어주네 ㅎㅎ 어릴 땐 많이 봤는데 십년사이에 두번만 봤다는 것도 크나큰 행운일 듯^^ 잘 크고 따뜻해지면 나와! 공감수 11 댓글수 0 2024. 2. 25.
  •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편의점에 풀린 아사히ㅎㅎ 오염수 방류 후 일본 맥주 안사먹는데 남편이 보자마자 한팩 사네ㅋ 배가 많이 부른 상태에서 마시니 맛은 잘 모르겠지만 테라보다 맛있었다 양도 딱 적당하고 일본은 먹거리를 참 잘만든어! 오픈하고 손으로 감싸면 거품이 더 일어난다고 한다 담날 해봐야지 했는데 남편이가 다 마셨네?ㅎㅎㅎ 공감수 3 댓글수 0 2024. 2. 25.
    728x90
    반응형
    문의안내
    • 티스토리
    • 로그인
    • 고객센터

    티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사랑을 담아 만듭니다.

    © Kakao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