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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리고 오늘/소소한 취미 - 뜨개

둘째 조카 선물/담요 영상을 보다 패턴이 이뻐서 실을 가져와 뜨기 시작했다. 얇은 실이 여러 가닥이라 바늘에 자꾸 걸렸지만 점점 커져가는 담요를 보니 뿌듯함이 가득! 네모난 패턴이 굴곡지지 않고 예쁘게 떠진다. 간단한 패턴이라 뜰 땐 막 뜨다가 시간 지나서 다시 뜨려면 영상을 다시 봐야 한다.ㅋㅋ 한 달 넘게 걸린 것 같은데 색감도 실도 이쁘다. 실이 거칠고, 먼지가 묻어나서 그렇지 보기엔 고급지게 보여서 대만족. 오빠네 둘째 조카가 고3이라 응원할 겸 겸사겸사 선물해 줬다. 포장은 남편이 해줬다. 역시 센스쟁이 ㅎㅎ 한해 파이팅하고, 울 둘째조카 사랑해~^^ 더보기
조카 선물/엘사 망토 무얼 할지 생각 안하고 대바늘로 부지런히 떴다. 실 10개 분량으로 저 정도 길이가 나온다. 망토를 해서 단추를 달아줄까 하다가 조카가 엘사 망토라며 길게 느려뜨려서 목에 끈만 매달아주었다. 오랜만에 들어보네 겨울왕국 OST ^^ 세상의 고뇌를 갈아 넣어야 비로소 멋진 작품이 나온다는 뜨개. 아직도 실수 투성이지만 한땀한땀 뜨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겨울엔 이만한 취미생활이 없다. 예전처럼 집중력이 좋지 않아 해찰을 많이 해서 그렇지 나름 각도 잡히고, 원하는 스타일로 나올 때 뿌듯함이 배가 되어 돌어온다. 더보기
[소소한 취미] 뜨개질(코바늘) 도구들 / 뜨개질 수업 동네 지인분이 겨울만 되면 대바늘로 목도리며 카디건을 뜨시길래 나도 겨울만 잠깐 했다가 우연히 코바늘 영상을 보고 독학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책을 보며 도안을 보고 정석으로 배웠어야 했는데 나중에 코바늘 책도 사고, 지인분이 두어 권 빌려 주셔서 도안이랑 친해지려 노력하고 있다. 영상을 보고 적었다가 이해가 안 돼서 영상을 몇 번이고 되돌려 보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아직도 매직링을 뜨면 오그라들고 안예쁘게 나온다. 도대체 언제 즘 평평하게 떠질련지.. 코바늘은 대략 14개 정도 있는데 맨 끝에 청록색 테이프로 감아져 있는 코바늘은 어머님께서 쓰시던 코바늘이다. 손재주가 아주 훌륭하셔서 상인이 왔다가 기계가 했다고 안 사갔다는 훈훈한 미담도 남편에게 전해 들었다. 노란색 코바늘은 내가 얼마나 많이 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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