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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그리기

와콤 신티크 16 액정 타블렛 DTK-1660 구매후기/선물 큰아이의 진로가 바뀔 순 있겠지만 몇 년째 그림에 진심이고, 본인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고 말해서 남편과 나는 과감하게 지원을 하기로 했다. 가전제품은 생활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생각했던 나에게 태블릿의 가격은 아직도 사악하게 다가온다. 아이패드나 맥의 가격은 비싸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와콤은 솔직히 처음 본 브랜드라(남편과 딸아이는 와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이 기계가 85만 원이 넘는다고? 아직도 의구심이 풀리지 않는다. ㅎㅎ 퇴근 후 집에 가니 막내는 누나만 새로운 장비 사준 거에 속상한지 훌쩍훌쩍 소리내고 누나는 너무 행복한지 동생의 훌쩍거림 귀엽게 넘기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언박싱 본인이 한다고 손도 못 대게 하는 딸내미 ^^ 부모의 지원이 당연함이 아니라 감사.. 더보기
큰아이 그림 종이 버린다고 내놨길래 보니 그림이 수두룩 사진 찍으니 화를 내며 왜 찍냐고, 다 버릴 거라고 -> 작년 11살 때 그랬음 감정 다잡으며 설명해줬다. 너는 버리고 싶겠지만 엄마 아빤 보고 싶고, 간직하고 싶다고.. 그래도 버리고 싶다길래 과감하게 버리고, 몇 장 찍어둔 그림만 내 폰에 남겨진 상태 내가 그림에 관심이 있어 그렸어도 창피하다고 저랬을까 싶네 저 사건 있고 나서는 그림 그리는 거 보여주긴 하는데 11살 아이가 화가 잔뜩 난 눈빛으로 노려보던 게 잊히질 않는다. 내 기준 말고, 아이 기준으로 다가가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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