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읽어도 좋을 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황금성/위즈덤하우스/리사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도서관 나들이 남편은 가져온 책을 읽고 난 두툼하고 예쁜 색으로 인쇄된 황금성을 집어 들었다. 어른책 보러 가도 되는데 아이들과 도서관에 가면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지 아이들 책을 읽곤 한다. 제법 두툼한 책이라서 처음엔 집중이 안되어 안경을 벗었다 썼다 했는데 건조함에 눈물은 계속 나고 꽤나 힘들게 읽어 내려갔다. 중국계 외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엄마와 같이 외가에 내려가 식당도 돕고 동네 친구들과 놀며, 외할아버지의 정착 이야기인데 우리나라도 외국에 나가서 고생을 많이 했듯이 중국도 마찬가지였을 듯. 어느 나라든. 현재와 과거 이야기가 오고 가는데 과거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건 비단 나만이 아닐 것이다. ㅎㅎ 마지막엔 이 할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는 부분에서 주책맞게 눈물이 얼마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