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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밥상♡

건강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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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둘째 동생네 놀러 갔다.

놀라운 사실은 겨울방학이 이제 2주 지났다는 점 ㅎㅎ

금요일 퇴근 후 갔더니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놨네 ㅜ 나보다 요리도 잘하고 영양소도 골고루 맞춰서 해놨네 ㅜ.ㅜ

동치미 딱 먹기 좋게 익었고, 가이드한 손님이 과자 보내줬다며 아이들이 먹을 복이 많다고 ^^

밥, 미역국, 닭갈기, 동치미, 감자볶음, 가지볶음, 소야볶음, 미역초무침 와와 내 동생이 밥 차려줌 ㅎㅎ

 

 

후식은 바로 먹어야 제맛이죠!

졸병스낵 먹어봤냐고 맛있다고, 독일에서 온 간식이랑 귤, 초코송이까지.

 

 

다음날 아침

간단히 먹자면서 떡국을 끓였네. 난 못 일어나겠더라고 ㅜㅜ

떡국, 동치미, 샐러드, 계란프라이에 치즈, 김치, 어묵복음, 진미채, 샐러드 & 마요네즈

큰애가 진미채 좋아한다며 세팩이나 사줬네. ㅎㅎ

 

동생들이랑 같이 살 때 나도 요리는 못했지만 결혼하고 나오면서 동생들끼리 살 때 걱정이 되었는데 요리솜씨가 나보다 더 늘어서 걱정이 덜 되네. 내가 본받아야겠고만!^^

 

 

달디 단 딸기와 바나나

 

 

무인카페에 가서 커피 한 모금 마셔주고,

두런두런 얘기도 나누고 40대에 나누는 수다가 또 재미가 나네 ㅎㅎ

10대 20대 30대 나누던 대화들로 우리의 추억이 쌓이고 회상하고 좋구나~^^

 

 

점심은 별내 갈 때마다 들르는 스파게티집

제발 망하지 않고 계속 영업해줬으면 하는 가게 스파게티스토리 ㅜ.ㅜ

가격도 착하고, 맛도 일품이고, 서비스도 좋고 뭐 하나 안 좋은 게 없다.

난 매콤 까르보나라(치즈 추가), 동생은 까르보나라, 아이들은 또띠야 피자 2종류

다음엔 동생이랑 스파게티 3종류 시켜서 둘이 먹자고 했다.ㅋㅋ

 

 

 

 

 

 

이마트도 가까워서 커피집에서 잠깐 쉬는 찰나

동생이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사줬는데 8,000원짜리. ㅎㅎ;;

저기 입간판에 가려서 내가 안 보여갖고 어서 고르라고 했단다. 어이구

 

 

너무 힘들어서 잠깐 눈을 붙였는데 동생을 부지런히 저녁 밥상을 차렸네

나랑 아이들 챙기느라 피곤했겠다 ㅜ 고마워!

밥, 소고기 뭇국, 두부조림, 참치깻잎양배추쌈, 고사리무침, 궁채무침, 미역줄기무침, 브로콜리

집에서도 이렇게 안 챙겨 먹는데 반성 많이 함. ㅎㅎ

 

 

방학이 2주밖에 안 지났다는 말과 함께 또 만자나 했는데 그땐 먹거리 바리바리 싸들고 가야겠다.

동생 아무것도 하지 말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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