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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께서 2박 3일 머무실 거라 밑반차 오백 년 만에 만들기 시떙
멸치볶음, 파래무침, 톳두부무침, 숙주나물, 버섯무침, 묵은지 무침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는 코스트코에서 준비하고 명절음식 따로 안 하고 이렇게 준비했다.
나 역시 명절엔 음식 만들면서 자라온 터라 온 집안에 기름냄새 안 나는 게 이상하지만
이젠 몸이 힘들다 말하여 간단히 준비하기로 남편과 상의함.
두부조림과 김치찌개에 들어갈 두무와 아이들 음료수 카프리썬.
이렇게 냉장고가 꽉 차 본 적이 얼마만인가
둘째 동생이 매운탕과 제육볶음을 사 와서 한 끼 근사하게 먹었다.
제육볶음 산 곳에서 반찬 여러 개를 줘서 더없이 좋았네. ^^
부모님께서 하루에 두 끼만 드셔서 더 좋았음. ㅎㅎ
아주 옛날에 시골에서 아빠가 매운탕 드시고 계셨는데 한 숟가락 얻어먹은 적이 있었다.
내 기억엔 굉장히 짜고 국물이 진했는데 그게 맛있었나 보다.
가끔 생각이 나서 먹고팠는데 둘째가 포장해 와서 오랜만에 맛보았네.
이번 명절은 식기세척기가 우릴 살렸다. ㅎㅎ
두 끼지만 설거지가 만만치 않게 나와서 우리 집에 이렇게 많은 식기가 있었나 놀랬고
다음에 모실 땐 더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해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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