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관 탐방 / 집에서 책 읽기(생명수와 함께) 큰아이 어렸을 땐 집에 책이 얼마 없어서 다 읽어주었고, 동네 도서관에 다니면서 자주 읽어주곤 하였다. 재작년인가 여름방학 때 큰아이는 돌봄에 보내고, 작은 아이랑 동네를 돌려고 했는데 너무 습하고 더워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였다. 나중엔 사서 분도 누나나 동생이 안 오면 물어봐 주실 정도로 자주 드나들었다. 전집을 사줄 이유가 없는 우리 부부에게도 도서관에서 얌전히 책을 보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워 보였다. 한때 내가 티비중독이였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티브이를 많이 보여줘서 남편과 상의 후 몇 년 전에 티브이를 해지하였다. 주말엔 자유롭게 보고 싶어 하는 영상 틀어주고 아이들이 원하는 만화 다운로드하여서 보여주고, 호기심을 조금씩 해소시켜주는 방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집에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