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아저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들과 함께 하는] 따스한 봄날 자연에서 놀 수 있는 놀이 너무나 포근한 날씨에 오리털 잠바는 좀 오버인 것 같아서 옷 여러 개 껴 입고 공원 갔다가 작은 옷산을 만든 우리 ^^ 햇살도 따스하니 너무 반가웠고, 멀리 보이는 산마저도 가슴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내 큰 숨을 더 다디달게 만들었다. 아이들과 멀리멀리 떨어져 걸으며 엄마 소리는 피해보려 노력했지만 자전거 열댓 바퀴 타고 체력 고갈된 채 엄마 엄마 지지배배 부르기 시작하였다. 키다리 아저씨 된다 이리 와봐~~ 하며 자세 고쳐가며 간신히 건진 컷 ^^ 곰 세 마리 배가 아주 통통하구나! 어릴 땐 키 크고 싶어서 횡당보도의 하얀 선만 성큼성큼 밟고 다니곤 했는데 다 커도 161 ㅋ 아이들과 산책하다가 멋진 그루터기를 발견했다. 아무런 치장도 하지 않고 자연이 꾸며준 순수함을 한껏 머금은 채 우리들을 기다리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