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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리고 오늘

봄/새들과 초록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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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삼사십 분 동네 산책을 하는데 새들이 이젠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고 본인들 업무에 충실하고 있네?^^

다 어려 보이는 까치와 까마귀

까마귀가 뭐라 뭐라 하는데 까치들은 듣는 시늉도 안 하고 먹이 찾아 삼매경 ㅎㅎ

새들도 이뻐 보이니 나이를 먹긴 먹었네



나뭇가지에 하얗게 뒤덮여 있는데 이건 뭘까?
곤충의 알집인가? 새똥도 아니고?
두툼한 걸 보니 알이 잔뜩 들어 있는 것 같은데 계속 이쪽으로 거닐어봐야겠다



오리들 바라보는 까마귀

언젠가 뉴스에서 사람 공격하는 까마귀 기사를 봤는데 아마 이 까마귀도 공격하려 하는 모양.
그런데 체급이 다르다~~ 번지수를 잘못 고른 듯ㅎㅎ


봄이 오니 미세먼지도 오고, 초록이들도 인사하고,
개구리들도 동면에서 깨어나고, 눈발 날리듯 벚꽃도 만개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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