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정 읽어주기]부모의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이들 신학기로 두근두근 했던 3월도 다 지나가고 큰아이 둘째 아이 순서대로 전화상담을 했다. 큰아이의 주된 상담 내용은 친구관계, '나'를 표현해서 제출한 종이를 보시고 선생님께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내가 설명드리는 방면으로 상담이 진행되었다. 20분을 꽉 채워서 상담한 결과 큰아이는 학교생활을 무척이나 잘하고 있으며, 엄마가 그렇게 소리 지르고 혼내는데도 부모님 사랑한다는 메시지도 써주었다. (고마워 딸 ㅜㅜ) 선생님께 반에서 핸드폰 갖고 있는 비율을 물어보자 확인해 보신다고 했다. 어제 큰아이가 하교 후에 엄마 집에서 칼림바 하는 핸드폰도 폰이냐고 해서 아니라고 했더니 자기는 손을 들었다고 한다. 난 없다고 했는데 아이가 손을 들어 짤막하게 설명하는 톡을 보내니 27명 중에 큰아이를 포함하여 7명이 없다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