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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나무 키우기/마음의 양식

[저학년 추천도서] 말 잘 듣는 약 좋은 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19 말 잘 듣는 약 / 유지은 글, 박기종 그림 / 좋은 책 어린이 총 60페이지인데 그림이 반절인 페이지도 있고, 그림 반절 글 반절 상하로 나뉘어 있는 페이지도 있긴 한데 8살 작은 아이도 집중해서 듣는 거 보면 6~7세도 충분히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3일에 걸쳐서 엄마 - 아빠 - 엄마 순으로 읽어줬는데 재미있던 모양인지 삼일 내내 저 책을 들고 엄마 아빠를 따라다닌 작은 아이. 너의 집념을 칭찬해! 아이들이 말을 너무 안들어서 부모님들이 힘들어하는 이야기가 처음에 나오고 말을 잘 듣게 되는 약을 개발한 나대로 박사의 인터뷰에 많은 부모님들이 약을 구매해서 아이들에게 먹인다. 이 책의 주인공인 대한이와 민국이는(쌍둥이) 우리에게도 약 안 먹을 권리가 있다며 반.. 더보기
[저학년 추천도서] 유치부/저학년이 읽을만한 14권 당분간 차를 쓸 수가 없고, 아이들은 도서관에 가자고 계속 얘기를 해서 큰아이가 3권을 들어주고, 작은 아이는 큼직한 책 1권을 들어주고 나머지 10권은 장바구니에 넣어 강바람을 맞으며 부지런히 걸어갔다. 내일 있을 한파로 인한 영향일까 햇살은 따사로이 좋았는데 바람이 어찌나 차던지. 책을 고를 때 글 위주로 보게 되는데 글밥수가 적어도 그림이 전하는 감동이 좋으면 골라 오기도 한다. 남편과 내 회원증으로 빌릴 수 있는 권수는 총 14권. 아이들에게 2권씩 고르라고 하고, 내가 10권을 고른다. 코로나가 한참 심했을 때는 20권까지 빌릴 수 있었고 단계가 낮아지니 14권이라 아쉬웠는데 2주마다 한번 가던 도서관을 1주에 한번 가는 걸로 바꾸니 그 아쉬움이 쉬이 없어져버렸다. 다만 30분 내로 고르고 나와.. 더보기
[저학년 추천도서] 좁쌀영감 오병수 둘째 아이 친구 어머니가 큰아이 읽으라고 스무 권 정도 빌려주신 책 중 하나인 좁쌀영감 오병수 오전 내내 큰아이와 한바탕 하고 마트 다녀오는 길에 기분이 좀 나아져서 이리저리 눈치 보며 돌아다니는 둘째 아이에게 미안하여 둘을 앉혀 놓고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네가 고생이 많다. 휴휴 주인공인 오병수는 몸집은 작지만 유난히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고 종알종알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말을 많이 해서 좁쌀영감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건데 딱 둘째 아이에게 너와 같다고 하니 싫은 내색이 역력하여 어? 네가 몸은 크니까 멥쌀 영감 할래? 까르르 말썽꾸러기인 태현이는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친구들과 어울이지 못하여 사고만 치고, 병수는 사사건건 참견하길 좋아하여 선생님께 미움받아 둘이 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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