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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나무 키우기/재미있는 놀이

자연탐구 - 잠자리 우화/ 쌍살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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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에일리언같이 생겼는데 잠자리 유충이 우화 한 듯하다.

어릴 땐 몰랐다가 20대에 파충류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그것도 이구아나를.

아이들 태어나고 키우다 보니 생명체를 치우는 건 다 내 일이고, 힘들 거란 생각에 자연에서 알려주자 하며 사계절 내내 내 눈에 보이는 동물, 곤충,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재작년 하남에 있는 나무고아원에 어른 둘, 남아 셋(6세, 7세)이 놀러 갔었는데 나와 남아 셋이 매미 유충 허물을 50개나 넘게 모아서 테이블에 일렬종대로 세웠던 기억이 난다. ㅎㅎ 밤 줍듯이 나무에 매달린 허물을 죄다 가져와서 세웠으니 같이 간 동네 엄마는(곤충을 좋아하시지 않음) 적잖이 놀랐던 모양이다. 

 

 

유심히 봐야 보이듯이 풀에 집을 단장하고 있는 쌍살벌이 보였다.

크게 짓지도 않고 딱 저 크기만큼만 짓는다. 안쪽은 연못이고, 바깥쪽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인데 중앙에 얇디 얇은 이파리에 집을 짓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아무렴. 

매년 많이 피는 꽃들, 덩굴식물이 눈에 보이고, 올핸 나비들 벌들 곤충들 지렁이들이 많이 보여서 자연이 꽤 깨끗해졌음을 몸소 느끼고 있다. 코로나가 한몫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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