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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나무 키우기/재미있는 놀이

다이소/폼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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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이유 없이 작은 아이를 미워하고 말로 괴롭히고 그렇게까지 증오가 담길 정도로 싫은가? 싶을 정도로 행동해서 몇 번 경고를 주고 있었다.

지난주 어느 날 건조기에서 막 꺼낸 이불을 감기 기운 있는 작은 아이에게 안고 있으라고 줬는데 그게 큰아이가 덮던 이불이었다. 큰아이에게 이불을 가져가라고 하니 동생이 덮었다며 구시렁대길래 그럼 덮지 말라고 훈계만 했는데 남편이 쌓였던 게 폭발했나 보다. 한 달 동안 미디어 금지, 밥도 알아서 먹고, 깔던 이불도 빼버리고... 

난 논리적으로 설명이 부족하고, 남편은 앞을 내다보지 않고 결론지어 버리고 휴

약간의 허용만 허락하고 미디어 안보고 며칠 지내고 있는 큰아이는 음악 들으며 그림 그리는 게 일상이었는데 미디어 금단현상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었다. 나에겐 심심하다. 남편에겐 다시 얘기하며 안 되냐. ㅎㅎ

온 가족이 본의 아니게 미디어 금지령이 내렸고, 아이들이 자러 들어가면 그때야 티비를 틀어서 본다. 아이코!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폼폼이를 사서 몇 시간째 바늘로 콕콕 찔러 완성한 곰돌이

이렇게 잘 놀 거면서 ㅎㅎ

 

 

남은 자투리로 사막여우도 만들고

청소차 운전도 하네? ^^

 

 

큰 토끼도 만들어서 청소 중 ㅎㅎ

큰아이는 손감각이 남달라서 정교한 작업을 투정 없이 긴 시간 동안 잘 해낸다.

 

 

 

하하 청소차 타고 가족여행하는 곰돌이네 가족^^

 

한달이 멀긴 하지만 조용함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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