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죽을 하나만 하려고 했는데 둘이 각자 만들고 싶다고 해서 빵은 언제 굽고 난 언제 자나 궁시렁댔네. ㅎㅎ
작은 아이거 계량할 때 물을 많이 넣어서 반죽이 더 많아졌고,
둘다 소금을 눈대중으로 넣었더니 큰아이 빵이 짜게 만들어졌다.
전반죽 - 물 150 / 밀가루 150 / 이스트 세꼬집 12시간 이상 실온 발효
본반죽 - 전반죽 + 밀가루 400 / 물 250 / 이스트 3 / 소금 6
섞어서 20분 정도 발효
올리브오일 20 / 올리브 넉넉하게 넣고 치대듯이 반죽
실온에서 1시간 발효 / 1차 폴딩작업 / 오븐에 저온으로 발효(뜨거운 물) / 2차 폴딩작업 / 발효
두배이상 부풀어 오르면 반죽 잘라서 5~10분간 발효(분무기로 물 뿌려줌)
230도 예열 / 반죽 넣고 분무기 뿌리고 220도에서 17~20분 구워줌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올리브가 안열려서 남편 귀가할 때 얘기하니 밥도 안먹고 이거 여느라 손목 다치고 난리도 아니였다. 왜 이렇게 꽉 잠궈 놓은 것인가 ㅜㅜ
인터넷 검색하니 이거 여느라 고생한 사람 여럿 있더군.
언제나 꼼꼼하게 일하는 큰아이.
폴딩 작업 하랬더니 작은 아인 한번 하고 도망가고
큰아이는 매번 할 때마다 부르니 쪼르르 달려와서 폴딩작업 꼼꼼히 함.
저 종이 위에 작업을 하니 예쁘게 잘리지 않았지만 구우면 이쁘게 나오니 다행.
블랙올리브는 코스트코나 백화점게 좋은 것 같다.
이건 뭔가 인위적인게 많이 들어간 느낌?
발효되는 반죽. 너무 예쁘다 +.+
난 이게 이뻐서 빵을 만드는 것 같다.
구워진 빵은 잘 안먹고 아이들만 먹어서 살 찌고. ㅎㅎ
갓 구워진 빵을 먹으니 남편이 샌드위치 해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고 해서 주말엔 샌드위치 만들기 대작전을 펼쳐야지.
음식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 맛!
큰아이 반죽으로 구워진 치아바타 짜고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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