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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얼어 붙은 강물과 앙증맞은 하트♡
아이들은 굵은 나무가지 주워 와 낚시구멍 뚫는다고 전날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은 잊어버린채 얼음을 마구 내리치고 있었다. 칼바람이 대수냐 이 재미난 걸 어찌 그냥 지나치리
둘째아이는 맛있는 음식 만든다며 호떡만한 얼음 손으로 가져와 두더지가 파 놓은(며칠 지나 황토색으로 변한) 흙무더기에 덕지덕지 묻혀 가며 연신 오르락내리락 하고 큰아이는 동네 아이들 만나 아주 얕은 얼음위에서 슬라이딩하며 자기들만의 동심세계에서 행복해하고 있음에 엄마들도 해피모드♡ 꿀맛 같던 한시간 반정도의 외출이 홀가분함을 선사해주니 내일도 모레도 칼바람 부는 코로나 따위는 날라가버리도고 남을 그곳에 또 가야겠다 기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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