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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나무 키우기/그림 그리기

[저학년 그림] 드레곤 빌리지 번네스 반가워! / 핸드폰 케이스 디자인 드로잉 하기 어제 작은 아이가 잘 시간이 훌쩍 넘었는데도 잠깐만 잠깐만을 연신 외치더니 번네스를 그리고 있었다. 큰아이도 번네스가 멋있었는지 같은 번네스의 그림을 보고 그려서 나왔다. 같은 그림인데 다른 것 같아서 큰아이에게 같은 그림 보고 그렸니? 하니 맞다고 한다. 도서관 책장 맨 밑에 있었던 드래곤 빌리지 십여 권. 어느 날 두 아이중 한 명이 그걸 발견하더니 빌려달라고 한참을 졸라서 지식이 아예 없는 책은 아니다 싶어 대여를 해왔다. 요즘 만화책은 참 다양하게 재미있게 호기심 있게 자극적으로 만드는 것 같다. 한참을 보더니 시들해지고 다른 만화책을 골라오는 것처럼 영원히 재미있는 건 없는 것 같다. 미디어도 그랬으면.. 누나가 새를 그려주고 작은 아이가 봉선화 산딸기 밤을 그림. 산딸기는 사계절 내내 먹고 싶.. 더보기
[저학년 그림] 수채화 드로잉, 색칠 연습 / 너의 손에 앉아서 어제 산책을 다녀오면서 다이소에 들렀는데 아이들에게 2,000원씩 살 기회를 주었다. 무수히 많은 상품에 결정을 못하겠는지 큰아이는 작은 팔레트 하나 사고, 작은 아이는 스티커 붙이는 걸 샀다. 천 원씩 사서 나머지 천원은 달력에 적어 놓는 센스를 발휘하는 철두철미한 큰아이. 다이소에 가는 이유는 산책할 때 징징거림을 덜 듣기 위함이고, 적은 비용으로 셋 다 만족할 수 있어서 그렇고, 다이소를 경유하고 산책을 다녀오면 30분 할 산책을 1시간 넘게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아주 멀리 위치해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몇 주전에 본 수채화 기본 영상을 지겹다는 듯 보길래 재미없나 보다 하고 1박 2일 틀어줬었는데 슥슥 삭삭 그리더니 아름다운 제목과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서 내게 보여주는.. 더보기
[저학년 그림] 드로잉 연습 - 노란측범잠자리 큰아이 7살 때 옆동네에 1:5로 수업하는 곳이 있어서 몇 개월간 보냈었다. 소개해준 지인분이 아이들 인성을 다시 만들어 준다고 해서 선생님과 대화 나눠봤더니 나와는 정반대의 성품을 지니셨고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서 꿀이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이런 포근함을 내가 배워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내가 집에서 해줄 수 없는 미술재료며 노는 방법이 다양해서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알바를 해서 미술비를 충당하고, 픽업도 내가 하고 아이의 새로운 도전에 부모의 헌신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그해 많이 느꼈던 것 같다. 내 아이가 미술에 소질이 있구나 생각을 하고 보냈던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다섯 아이 사진을 보고 나니 그 생각을 많이 내려놓게 되었고, 가끔 이렇게 놀랍게 하는 그림을 선사하면 그 .. 더보기
[저학년 그림] 수채화 그림 그리기 / 너희의 도전을 응원해! 유치원에서 아들에게 온 고체물감 열어서 둘이 머리 맞대며 그린 그림. 보통의 열살이 그리는 수채화와 보통의 여덟살이 그리는 별의 커비 ^^ 엄마와 딸 그림 보고 유튜브에서 수채화 영상 하나 보여줬더니 비슷하게 그려서 나온 딸램♡ 또래 아이들보다 표현이 남달라 소질이 있나 하고 생각했는데 아주 조금 잘 그릴 뿐 천재는 아니였다 후후 여긴 산 물 드넓은 하늘을 많이 볼 수 있는 동네여서 산책 나가면 여기 좀 봐봐 저기 좀 봐봐 수백번을 말하고 지금도 현재진행중이다. 아이들의 상상나무 무럭무럭 키워주는 당신과 나 고생이 많아^^ 그림 그릴 때 행복해하는 아이에게 며칠째 공부에 대한 쓴소리꽃을 선사하고 있어서 많이 미안하다. 정작 난 6학년까지 놀았는데 내 아이에겐 변해버린 환경탓을 하며 지나치게 권위적인 면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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