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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나무 키우기/그림 그리기

[저학년 그림] 드레곤 빌리지 번네스 반가워! / 핸드폰 케이스 디자인 드로잉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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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작은 아이가 잘 시간이 훌쩍 넘었는데도 잠깐만 잠깐만을 연신 외치더니 번네스를 그리고 있었다.  큰아이도 번네스가 멋있었는지 같은 번네스의 그림을 보고 그려서 나왔다. 같은 그림인데 다른 것 같아서 큰아이에게 같은 그림 보고 그렸니? 하니 맞다고 한다.  

도서관 책장 맨 밑에 있었던 드래곤 빌리지 십여 권. 어느 날 두 아이중 한 명이 그걸 발견하더니 빌려달라고 한참을 졸라서 지식이 아예 없는 책은 아니다 싶어 대여를 해왔다. 요즘 만화책은 참 다양하게 재미있게 호기심 있게 자극적으로 만드는 것 같다. 

한참을 보더니 시들해지고 다른 만화책을 골라오는 것처럼 영원히 재미있는 건 없는 것 같다. 미디어도 그랬으면..

 

 

 

누나가 새를 그려주고 작은 아이가 봉선화 산딸기 밤을 그림.

산딸기는 사계절 내내 먹고 싶다고 말하고, 봉선화는 꽃을 따서 손톱에 물을 들여줘서 좋았나 싶고, 가을에 공원에 가서 밤을 많이 주워와서 좋았나 싶다. 올해엔 어떤 것들로 채워질까 두근두근

 

 

 

큰 아이가 마스킹테이프로 내가 전에 쓰던 핸드폰 케이스에 장식하더니 갑자기 자긴 핸드폰 케이스 디자이너가 될 거라면서 셋이 같이 그려보자고 제안을 해서 시작된 드로잉.

저리 작게 그리면 날을 샐 것 같아서 난 큼지막하게 그리고, 아이들도 엄마따라 큼지막하게 따라 그리기 시작하였다. 주제를 정해줘서 거기에 맞게 그리는데 창의력과 친하지 않은 나는 단순 심플하게 그리고, 아이들도 재미있게 그리고 있었다. 서로의 그림에 도움도 주고, 색칠은 아직까지 못하고 있지만 드로잉 자체만으로 귀엽지 아니한가.

 

큰아이 그림

 

엄마 그림

 

작은 아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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