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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베리들을 먹고 나니 알록달록 예쁜 꽃 모양이 나오길래 우와 예쁘다 하며 내 거 보여주고, 아이들것도 들여다봤다.
엄마 큰아이 작은아이 순서로 찍은 건데 각자 자기 그릇을 보고 큰아이는 꽃게가 보인다고 하고, 작은 아이는 드래곤이 보인다고 했다. 엄마거엔 토끼, 돌고래, 강아지가 있어 소곤소곤 ^^
난 포크로 남은 국물을 찍어서 마저 그려주니 토끼, 돌고래, 개구리, 곰, 강아지가 그려졌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숨은 동물들을 더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공부하러 들어간 큰아이가 오더니 슥슥 삭삭 무얼 그리기 시작한다. 무얼 그릴까?
뭐 그린 거야? 물어보니 배라고 한다. 동물친구들 배에 태워 주었구나. ^^
아침밥 먹기 전부터 책을 펼치더니 거북을 따라 그리는 작은 아이.
이내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고, 드러눕고, 지우게로 빡빡 지우는 걸 반복해서 가보니 거북의 앞다리가 잘 안 그려지는 모양이었다. 나도 잘 그리지 못하지만 설명을 해주며 대략 그려주고 발톱은 네가 하렴 하고 자리를 피해 주었다.
완성된 그림은 못 봤는데 내일 물어봐야겠다. 거북 발톱은 잘 그렸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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